[겨자씨] 화평하게 하는 자
[겨자씨] 화평하게 하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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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파리올림픽에서 있었던 일이다.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캐나다가 맞붙었다. 브라질이 1세트를, 캐나다가 2세트를 이겼다. 3세트는 더 치열했고 선수들은 예민해졌다. 그러던 중 브라질 선수가 가족들에게 인사하며 웃었는데, 캐나다 선수는 자기를 조롱하는 것으로 착각했다. 두 선수 간에 고성이 오가며 경기장 분위기가 험악해졌다. 심판이 두 선수에게 경고했지만 분위기는 나아지지 않았다.
그때 경기장에 존 레넌의 ‘이매진(Imagine)’이 흘러나왔다. “세상 모든 사람이 평화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”라는 가사가 울려 퍼지는데 누가 싸울 수 있을까. 선수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경기가 끝난 후 서로 축하하며 사진을 찍고 헤어졌다.
오늘날 사회는 극심u보금자리론 금리
한 대립과 갈등을 겪고 있다. 평화의 노래가 울려 퍼지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다. 우리에게는 존 레넌의 노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더 아름다운 평화의 노래가 있지 않은가. 예수님은 “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”(마 5:9)이라고 말씀하셨다. 조준철 목사(만리현교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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